[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이 지난 5일 경기도한의사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결선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방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감기의 한의약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황세주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한의사회는 매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사업비가 25% 증액되는 등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한의사회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번 공모전에 젊은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한 점과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돋보이는 점에서 한의약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35개 팀이 출품한 작품 중 결선에 오른 6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시각디자인 프리랜서 박세리 씨의 작품은 한의약의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은 "올해 공모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일반 회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엄선한 6개 팀의 작품들은 학생 수준을 넘어 전문가 수준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공모전의 성과를 자평했다.
행사에는 전국한의사회 윤성찬 회장도 참석해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윤 회장은 "지역별 한의학의 우수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의약이 K-메디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은 동영상 및 광고 문안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한의약을 친근하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황세주 의원은 끝으로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대회에 그치지 않고 한의약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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