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에는 책 ‘학교에 간 사자’ 와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를 함께 읽고 오일 파스텔을 활용해 느낀 점을 표현하는 ‘그림책 미술 수업’, 3D 펜으로 조각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창의력이 팡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월에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요리, 공예, 독서토론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마음아 놀자’ 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만들기 활동 등 책놀이를 진행하는 ‘꼬맹이 독서교실’ 이 운영된다.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년을 맞아 행운을 불러오는 액막이 명태 키링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주제를 표현하는 요리 수업도 진행된다.
또한, 오는 13일 종합자료실에서는 논어, 명심보감, 도덕경, 채근담 등 고전의 지혜 문장을 함께 필사해 한 권의 필사 노트를 완성하는 릴레이 필사 프로그램 ‘같이 쓰는 가치 필사’ 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소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숙해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품격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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