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오염물질 배출량과 배출허용기준의 준수 여부,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2022년 5월 3일 이전에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대상 시설이다.
방지시설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1세트가 포함되며 설치 비용의 90%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
기업은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로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포천시청 누리집-새소식란 및 대진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대기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환경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경 환경지도과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방지시설의 가동 여부와 오염물질의 배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 집행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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