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8일 KG모빌리티 평택본사를 방문해 경제활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제 파트너십 강화’의 하나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과 미래 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KG모빌리티 측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과 기반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뜻을 밝혔다.
이에 정 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자동차 제조업 관련 기업체가 470여 개가 있고 종사자는 3만여명에 이른다”며 “KG모빌리티는 평택 자동차 제조업을 이끌며 우리 지역 경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평택시는 KG모빌리티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협력을 위한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을 개척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미래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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