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일대를 지역 대표 관광 핵심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첫발을 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K-컬처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독립정신과 신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독립기념관 일대를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천안 8경인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높이고 동시에 자체 관람객 확대와 시설 보강계획을 반영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 천안의 핵심 관광자원인 독립기념관의 역할과 방향 설정, 용연저수지, 흑성산,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등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는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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