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2025년 주민안전·생활편의 높이는 주민 맞춤형 사업 추진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올해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도로 공원·녹지 등의 시설 개선을 비롯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보조 신호등 확대 설치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구는 동천디이스트삼거리 외 2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 보조 신호등을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정지선을 5m 이격해 차량과 보행자간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또 죽전동 995-2, 상현동 868-2, 동천동 183-9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구는 통행량이 많지만 도로 폭이 좁아 교행이 어렵던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관음사까지 2.58km 구간의 도로 공사를 올해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고기동 식당가~동천동 말구리고개’ 와 ‘성복동 식당가 일원’ 등 남은 도시계획도로 2곳도 도로개설 공사에 속도를 낸다.
구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택지지구 6곳의 보도와 도로도 정비한다.
신봉1로·대덕공원·신봉2로 인근의 보도를 정비하고 소현초·상현로·현암중 인근의 도로를 연내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포장한다.
구는 걷고 싶은 도심 조성을 위해 보행자 도로와 산책로 정비를 추진한다.
풍덕천동 770·776 보안등과 탄성포장, 풍덕천동 776 볼라드 조명과 바닥포장 등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보행자 통행로를 안전하게 꾸민다.
동천동 908 완충녹지는 배수시설을 정비해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하고 죽전동 1309 완충녹지는 밤길 안전을 위해 볼라드 조명을 설치한다.
상현동 1171 산책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녹지대를 정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계획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지역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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