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태안군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보육 교육을 운영한다.
군은 2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교육장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1월 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가공상품 공급 및 농산물가공 선순환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기초 6회, 심화 8회, 현장실습 2회 등 총 16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농식품산업과 농산물가공산업 동향 △농산물가공산업 및 식품가공기술의 이해 △농산물가공창업 절차 및 상품화 전략 △제품 포장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 △가공제품의 품질관리·위생 소규모 HACCP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1월 23일까지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먹거리지원팀 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다.
군은 수강 대상자가 확정되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가공의 기틀을 닦고 미래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가공 확대와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 농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