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덕양구 강매동 317-23번지 일원에서 ‘추억의 썰매장’을 개장했다.
썰매장 운영은 2021년부터 시작한 자치사업 ‘창릉천변 강매들녘 연꽃부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에 얼어붙은 연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 추억의 장소를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다.
다만 날씨와 빙질에 따라 운영 기간과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입장료 및 썰매 대여는 무료이나, 장갑, 모자 등의 장비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가 동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썰매장 근처에 설치된 천막에서는 추운 겨울철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컵라면, 군고구마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오건호 주민자치회장은 “썰매장이 방학 기간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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