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이 달 27일까지 ‘온마을 행복학교’ 및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마을 행복학교는 역사, 예술, 자연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감정조절, 관계맺기, 갈등해결 등 정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두 사업 모두 시청 각 부서의 교육사업과 민간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된 참여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양시 교육자원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원클릭 시스템’에 등록된다.
이후 각 학교는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마을 행복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체,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은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온마을 행복학교 및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5개 고양시 협업부서 8개 유관기관, 63개 민간교육단체가 참여해 67개의 온마을 체험프로그램, 18개의 인성·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학생들은 앱프로그래밍, 학교로 찾아가는 행주산성 이야기, 치유체험 농장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신뢰서클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 신뢰서클’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민간단체 교육 프로그램과 마을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들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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