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가 2024년도 구조·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구조출동은 13,124건으로 전년 대비 1,256건 감소하고 구조 인원은 총 1,048명으로 9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동 순위로는 벌집제거 3,244건 화재 2,378건 비화재보 1,484건 위치확인 1,14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집제거 출동은 전년대비 209건 증가했으며 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구급 출동은 32,736건으로 전년 대비 1,299건 감소했으며 총 18,140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환자 이송건수는 심혈관 1,633건 심정지 291건 뇌혈관 198건 중증외상 191건 순이며 심정지 291건 중 소생된 사례는 24건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12시으로 가장 많았으며 12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6시 순이다.
이송 환자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6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비율 증가와 노화로 인한 질병 발생률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구조·구급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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