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송군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서비스’ 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이 서비스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이제는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12월,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이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8282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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