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도내 한옥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공모를 17일부터 접수한다.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은 전통 한옥이 밀집해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 마을을 한옥 숙박 체험 거점으로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에 있는 한옥 10호 이상의 한옥집단마을로 사업 추진 여건, 사업계획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적합한 마을을 3개소 이내로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도비를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특색있는 마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 내용을 확대하고 시군별로 1개 마을을 선정·지원하도록 제한한 것을 폐지했다.
이를 통해, 시군은 다양한 사업구성이 가능하고 적합한 대상지 발굴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는 1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관할 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집단마을은 한국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장소”며 “오랜 역사가 있는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향토 자원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상북도 관광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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