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시민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인 전문심리상담센터 자격을 확대해 모집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8회기 전문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동안 725명이 신청해 500여명의 이용자가 2천930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 후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주거지 상관없이 이용하기 편리한 등록 상담센터를 이용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기존 지원 기간이 지났다면 증빙서류를 준비해 연 1회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평택시는 관계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난 본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서비스 제공기관인 심리상담센터의 자격 기준을 완화해 참여기관을 확대함으로 시민들의 상담센터 선택의 기회 확대와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한다.
서비스 기관으로 등록을 원하는 심리상담센터는 자세한 구비서류 등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경제적 사회적 압박감으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본 사업을 통해 전문심리상담을 받고 마음케어를 받았으면 한다.
또한, 지역 심리상담센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시적으로 우울·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대면상담 또는 비대면 상담으로도 진행할 수 있으니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 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