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여군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36개 보건기관과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해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집중 검진 대상인 만 75세 진입자 및 만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은 1년에 1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전문의 진찰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받는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된 환자는 협약병원에 의뢰해 뇌 CT, 혈액·소변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치매 진단받으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전지문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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