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630명에게 각각 4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복지포인트는 충남공동복지기금 6호 법인의 수탁기관인 서산상공회의소를 통해 법인 소속 34개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충남공동복지기금 6호 법인은 2023년 5월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에 따른 임금과 복지 수준의 차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산시와 중앙정부, 충청남도, 관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형성한 법인으로 설과 추석, 근로자의 날 등 연 3회에 걸쳐 총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2억 4천8백만원, 2억 5천2백만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6호 법인의 운영이 순항하고 있다”며 “향후 법인 설립에 대한 추가 수요가 있다면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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