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한 해 농사의 기초가 될 교육을 제공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2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지난해 영농 문제점 해결 방안과 신규 농업정책,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종합반과 리더반, 전문반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월 3일 지역농업 리더반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계획된 교육 인원은 2천7백여명으로 리더반은 지역농업 리더반과 여성농업 리더반으로 나뉘어 1회씩 2백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더반에서는 애그테크 및 한국 농업의 현실과 미래 농업의 방향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전문반에서는 2백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목인 감자의 생산량 증가 및 품질 향상 등 감자 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종합반은 2천1백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마늘, 생강, 고추 재배기술 및 농정 시책, 당면한 영농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읍면동별로 총 11회 실시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을 통해 공익직불 의무교육이 진행돼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새롭게 바뀐 농정 시책에 대해 중점 안내할 방침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 해 농사의 토대가 될 필수 재배 기술과 영농정보를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알아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를 향상할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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