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국도 29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2개 건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4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대상 사업에 2개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선정,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2개 사업은 △국도 29호선 대산 소재지 우회도로 △국도 3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 29호선은 대산읍 소재지를 지나는 도로로 대산읍 일원의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과 물류 차량이 많아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해당 사업들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신청했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미반영됐다.
당시에는 국도 29호선 4차로 확장 사업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충청남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랜 교통체증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었던 국도 29호선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교두보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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