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위촉직 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총 인구수는 99,198명으로 한해동안 1,674명이 증가했으나, 홍북읍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은 인구가 감소했으며 홍성군 평균연령은 48.7세로 대다수 지역이 평균연령 60세가 넘었으나, 홍성읍 47.8세, 홍북읍 38.3세로 읍·면간 인구 불균형이 확연히 나타나는 등 여러 가지 인구문제가 제기됐다,이에 향후 위원회는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홍성군의 기존 인구정책을 분석해 맞춤형 정책 발굴, 출산 시 성년이 될 때까지 보육을 책임지는 정책 및 현금성 지원 정책 지양 등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해 홍성군이 직면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록 군수는 “인구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 및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홍성군만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겠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