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계룡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치지형도란 지형을 3차원상의 좌표로 표현한 지도로 이번 사업은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2년에 제작된 기존 지형도를 13년 만에 최신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군사지역을 제외한 계룡시 전역에 걸친 수정 데이터가 반영됐으며 이를 통해 계룡시의 공간정보가 보다 정확하게 구축되어 도시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1:1,000 수치지형도는 계룡시 공간정보시스템과 국토정보플랫폼에 적용되며 수치지형도가 필요한 개인, 단체, 기관은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투명하고 편리한 데이터 이용을 통해 인허가 업무뿐만 아니라 재해 및 재난대응, 도시계획 등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정확한 지형정보 제공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과 재난안전정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은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민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에 보다 정확한 지형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간정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공유해 효율적인 정책 개발 및 행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