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동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산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난 2019년 기준 5년 미만 조기 퇴직 공무원은 6천600명에서 2022년 조기 퇴직 공무원은 1만3천여명으로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산시도 지난 5년간 임용된 공무원 391명 가운데 9.5%인 37명이 의원면직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고 공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전국 MZ 공무원을 대상으로 작년 10월 23일 중앙행정기관과 시·군·구 소속 MZ 공무원 100명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새로 고침, F5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참가한 저연차 공무원들이 뽑은 조직문화 10대 권고사항으로 △근무시간 외 무분별한 연락 자제 △체계적인 인계인수 △눈치야근 하지 않기 등과 요구사항으로는 △기피 업무 떠넘기기 금지 △연가 사용 눈치 주지 않기 △수습 기간 실무교육 강화 등이 있다.
최동묵 의원은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시·군·구 소속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이유를 살펴보면 적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높은 업무 강도 및 악성 민원 등”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동묵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줄여 안정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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