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주군 선남면 문방공단길에 위치한 주식회사 모아에서 성금 500만원, 성주읍 성산리에 주간보호센터로 오픈한 성주해피케어복지센터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며 2025 희망나눔캠페인 마지막 날 성주군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성주군은 2025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성주를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들과 함께 2개월간 집중 모금을 시작해 1월말 기준 목표액인 2억원을 훨씬 초과한 2억 8천만을 모금했다.
최근 불경기로 경제상황이 좋지않지만 성주군의 청렴문화가 개인 및 단체에 영향을 미쳐 후원의 손길이 줄을 이었으며 경북 군부에서 최고 많은 아너소사이어티를 보유한 군으로도 선정됐다.
기부자 중에는 김채원, 김도경 남매가 을사년 새해 성주군청을 방문해 1년 동안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된 기부가 5년째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 1월 31일 종료되지만 저출생 모금운동은 이후에도 지속되며 연중 후원자를 발굴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베푸는 마음이 받는 마음보다 따뜻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주신 많은분들 덕분에 한파도 이길 수 있는 겨울이었다”며 청렴한 성주군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