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19명과 ‘의정동우회와 함께하는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 덕담, 시정 추진방향 설명, 시정현안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시정 추진방향 설명에서 지난해 주요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의 3조 5천억여원의 투자유치 △전국 유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로 2년 연속 경북 투자유치 1위,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총 48개 기관 표창의 수상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시정방향에 대해서는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을 중심으로 금호 역세권 개발, 광역환승센터 건립 등을 통한 광역인프라를 구축, 하이테크파크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 준공을 비롯한 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 등 7개의 분야별 역점 시책을 내세우며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영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동우회 회원들은 시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인 창도약진(創道躍,進)의 자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영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나눈 고견들을 잘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고, 의정동우회 회원님들께서도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영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