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월 5일 용인축협 종합청사에서 용인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용인축협의 축산 및 농업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점검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화재 예방 관리를 강조하는 자리였다.
용인소방서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과 전기·가스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축산 농가와 시설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배선 안전점검 및 노후 배선 교체, 분전반·전기 콘센트의 먼지 제거 등 트래킹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겨울철 난방시설 주변에 가연물 적치를 금지하고 소화기 비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는 축산 농가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트래킹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며 “축협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농장주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육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화재 예방을 위한 협업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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