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소방서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미래자원’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2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인 미래자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시 유독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사업장이 많아,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특수가연물은 화재가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고무류·플라스틱류·석탄 및 목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품명별 수량 이상 가연물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하게 저장·취급해야 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특수가연물의 종류 및 저장·취급 기준 △소방시설 설치 기준 안내 △화재 초기 대응 및 대피 방법 교육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논의 등 화재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은 화재 시 대형 화재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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