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소방서 겨울철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검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전 보정꽃길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정전기 발생 및 주유소 상주자들의 화기사용 증가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김우연 화재예방과장, 신기섭 화재안전조사팀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취급소 관련 서류 확인 △주유소 내 위치·구조·설비기준 확인 등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2에 따라 주유취급소 내 지정된 장소 외 흡연을 해서는 아니 되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용인서부소방서는 관내 주유취급소 37곳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불시 안전관리 실태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위험물을 저장 및 취급하는 주유취급소는 흡연행위로 인한 대형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와 관계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