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김영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영우 신임 대표이사는 용인 삼계고등학교 교장, 하안북중학교 교감을 역임한 청소년 교육 전문가이며 특히 용인 삼계고등학교 재직 당시 교육부의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운영비와 교육비 특별교부금, 시·도 교육청 대응투자금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립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했다.
현재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5년 1월 학교복합시설인 ‘처인성 어울림센터’를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인수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흥덕 청소년문화의집과 동천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소해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도 진행 할 계획이다.
김영우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즐겁고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국제적 시야에 맞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청소년들의 안전교육과 정서를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회복 지원, 마약·도박 등 청소년을 둘러싼 유해환경 차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표이사는 “새로 조성될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과 감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용인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정에 따른 365일 행복한 청소년 정책을 반영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23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