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허가

    - 대지면적 197만㎡ 연면적 142만㎡ 팹 1동·지원 시설 1동 등 총 19개 동 규모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첫 번째 팹이 계획대로 2027년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 불편 해소 위한 노력 기울일 것”-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5-02-22 14:19:38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다음 달 착수한다.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5284, 연면적 1422468로 연면적 57규모의 팹(FAB) 1,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동이다.

    [2-1.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조감도]

    시는 지난해 4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2.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부지조성 공사 전경]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시에 제출했고 214일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장비 사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건설 장비 업체 등에 공사 일정, 투입 장비 유형, 참여 대상 기업 관련 기준 등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 구축 공사가 진행될 2년 간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된다. 이 공사에 자재와 인력, 장비 등 용인 지역업체가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식사비, 숙박비, 여가비 등을 지출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 Fab)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것이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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