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갑작스러운 재해에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내 7곳의 정비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34억 5000만원 수준으로 시는 1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정비사업은 △강남근린공원 △건강마당근린공원 △한숲산내음 근린공원 △푸르내근린공원 △아람근린공원 △성서근린공원 △절골근린공원 등 7곳 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성서근린공원과 절골근린공원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진입로를 만들고 통학로 캐노피를 설치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신설한다.
매월 용인특례시와 지역내 경찰, 소방, 교육청이 모여 시민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회의 ‘안전문화살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1월 이상일 시장과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지역의 명소인 보정동 카페거리 방문객이 자주 찾는 ‘푸르내근린공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시는 공원 X-Park장의 공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개방형 동선을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까지 갖추는 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