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회, 정은철 운영위원장, 백경현 시장에게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
[금요저널]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제345회 구리시의회에서 백경현 시장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요청했으나 기 예정된 일정추진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사안에 대해 의사진행을 발언을 했다.
앞서 백경현 시장은 2월 17일에 개회한 제34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서도 불출석 통보해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동일한 답변으로 불출석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GH 구리 이전 중단 문제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되물으며 구리시장은 당장의 현안사항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백경현 시장이 서울편입과 GH 구리 이전이라는 앞뒤가 안맞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했을 때 언론 등의 많은 비판에도 오히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행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신뢰를 지켜왔다며 구리시 행정의 오류를 지적했다.
또한 구리시는 GH 이전 중단 사태의 원인을 파악 못하고 오히려 경기도에 유감을 표했다며 이는 마치 울고 싶은 사람의 뺨을 때렸는데 뺨때린 사람이 우는 사람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왜 우느냐고 따지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백경현 시장은 지금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향후 일정을 조율해서라도 본회의장에 반드시 출석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에게 책임있는 답변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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