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생명 나눔에 함께할 ‘헌혈자 우대업소’ 모집
[금요저널] 포천시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자 우대업소’ 제도를 운영하며 참여 업소 모집에 나섰다.
헌혈자 우대업소는 헌혈자에게 할인, 무료 제공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 제도다.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마친 시민은 헌혈자 우대 쿠폰을 제공받고 우대업소에 제시하면 업주가 자율적으로 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헌혈자 우대업소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포천시보건소 누리집-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헌혈자 우대업소 참여 업주들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헌혈자 또한 “헌혈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혈액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헌혈자 우대업소 제도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과 업소가 동참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