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불법광고물 야간 합동단속 및 일제 정비 펼쳐
[금요저널] 연수구가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로 구민의 통행 불편이 증가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정비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선학동과 연수동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불법유동광고물 민·관 야간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은 구 도시계획과, 정비용역, 상가연합회, 옥외광고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에어라이트, 현수막, 입간판, 전단,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도시미관 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또 ‘단속 정비대상 불법광고물’ 안내문을 배포하며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불법광고물 종류와 적법한 광고절차 등이 기재된 안내문도 나눠주며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한편 지난 25일에 차량과 주민의 통행이 많은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경찰청 인근 상가 주변에서도 불법유동광고물 야간 일제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정비는 송도정책과 직원들이 불법광고물 표시 업소 대상으로 사전 계도를 통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정비했다.
구는 이 밖에도 불법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반복적인 계도전화를 자동으로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시키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불법광고물 억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쾌적하고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철저한 계도, 단속과 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상인과 광고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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