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재활용 시대’ 열린다, 환경미화타운 보관장 증설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환경미화타운 내 재활용품 선별장의 보관장 증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월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흥시 자원순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 및 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미화타운은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공시설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선별하고 보관해 매각하거나 최종 처리장으로 반출하는 핵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보관장 증설을 통해 재활용품의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 3월 7일에 착공한 이번 공사는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별장 및 보관장 6개 동, 건축 연면적 5,900.43㎡ 규모의 증·개축 사업을 3월 25일 사용승인을 끝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관장의 수용 용량을 크게 늘렸으며 재활용품의 야적 및 침출수 발생 등 환경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보관장 증설로 작업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흥시 인구 증가에 따른 재활용품 양의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자원순환 시스템이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재활용품 보관장 증설 공사를 통해 시흥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