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시설원예작물 현장진단 지원… 생육장애 진단·처방
[금요저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원예작물 현장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토양 전염병과 병해충으로 인한 생육장애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방하기 위해 토양 현장진단을 추진한다.
토양 현장진단은 생육기 작물생육의 필수 양분인 질소와 인산 등 화학성 4개 항목과 토성, 수분함량 등 물리성 6개 항목을 분석해 작물생육을 저해하는 인자를 분석 처방하는 기술이다.
기존 토양검정은 검사 기간이 2주 가량 소요되는 반면 토양 현장진단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과 처방이 가능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토양전염병과 바이러스 등이 의심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에 현장진단을 요청하면 된다.
최종윤 소장은 “연작 및 이상기후에 의해 생육환경이 불량해짐에 따라 토양 전염병, 생리장해 등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신속히 진단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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