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가 지난 28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신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 ‘현장톡톡’ 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기 및 수시 인사이동으로 바로 현장에 배치되는 신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올해 달라진 복지제도와 민원 응대, 현장 실무 등의 교육을 통해 기본부터 업무를 차근차근 다져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도 복지 환경의 빠른 다변화에 신속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재 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평택시청 이정은 주무관과 광진구청 원지은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지침 △2025년 달라지는 주요 개정사항 △사회보장급여 신청 접수 시 유의사항 및 통합조사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이음 처리 절차 등을 실무 중심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따뜻한 시민복지 청렴한 사회복지’를 기본으로 신규 공무원 간 소통을 위해 교육 시작 전 자율 차담 시간을 제공하고 이후 부정수급 등 청렴 관련 사례와 민원 응대 방안 및 복지 시스템 실무 활용 등 강사들이 그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다양한 비법을 사례 중심으로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오랜 실무 경험은 책이나 지침으로도 얻기 힘든 분야”며 “앞으로도 복지 공무원들의 현실적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파주시는 필요 서비스 통합 신청, 의료급여 민원 서식 정비, 방문 상담 시민을 위한 ‘복지 사랑방’ 운영, 기초연금 신청자료를 활용한 빈곤 노인 발굴 등 ‘따뜻한 시민복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