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해빙기 안전 점검으로 취약지 5개소 발굴… 후속 조치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5개소를 신규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2월부터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옹벽, 사면,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시설 등 총 133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 점검 결과, 풍화 진행에 따라 사면보강이 필요하거나 석축 붕괴 우려가 있는 재난취약시설 5개소를 신규 발굴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토록 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2024년 호우로 인해 일부 토사가 유실된 강화군 국궁장을 방문해 보수·보강 완료 현장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규 발굴한 5개소에 대해 장마 전에 보수, 보강 작업을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선제적인 예찰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완료해 안전한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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