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이 28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0월 경과원장, 경영기획처, 감사실 등 45명의 이전을 시작으로 경과원의 완전한 이전을 추진해 가야 하는 상황에서 행정 절차와 건축 예산 확보, 직원들의 이전에 대한 어려움 토로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의 이전을 위해 파주시는 투자유치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접근해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통근과 거주 문제 등 생활의 변화를 겪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리 후생 지원이 너무도 중요하기에 직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이 의원은 경과원 정구문 기획조정실장과 경과원 이전 예정 부지를 비롯한 운정 지역을 함께 순회하며 운정역, 운정중앙역과의 접근성, 운정역 앞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공실 상태로 임대 가능한 건물들도 살펴본 후, 경과원 직원들이 파주시의 문화적, 교육적 장점 등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친근하게 접근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파주상담소에서 면담을 이어갔다.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파주시의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파주시에서는 이전 부지에 대해 10년 분할 상환 형식으로 경기도에 매각을 하려고 하지만 이전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경과원에 사용권을 대여해주고 경과원이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 임대차 수익 일부를 파주시가 받는 형식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지난해 경과원 본원 이전을 위해 예산 38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통과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과원 이전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조속한 이전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최일선에서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