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명실상부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논산시는 2025년 3월 30일 기준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7회 논산딸기축제’ 와 맞물려 주말 동안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개장한 논산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라는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경관과 스릴 넘치는 체험 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조명과, 음악분수쇼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탑정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23년 전면 무료개장을 한 이후 꾸준한 인기와 입소문 덕분에 주말과 연휴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문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 출렁다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300만명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향후 워터파크, 컨벤션센터와 청년 창업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논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추억과 낭만이 있는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