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생활 속 불편·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제안이 정책이 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일상 속 불편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민복지 △일자리·경제 △생활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요소나 법령·조례상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구민뿐만 아니라 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 구민참여-구민제안 게시판, 국민생각함, 전자우편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후, 금·은·동·장려상의 창안등급을 선정한다.
결과에 따라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제안이 없을 경우 포상 인원과 부상금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채택된 우수 제안은 구 조례, 규칙, 행정절차 등에 적극 반영하고 상위 및 관련 기관에도 건의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민제안 게시판 공지사항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구 예비군 훈련장 무료 수송버스 운영’은 구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로 한 청년의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지역 내 전체 예비군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신규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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