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및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 참여 단지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7천 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는 총 15개소의 휴게시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며 개소 당 최대 500만원 씩, 단지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대상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며 보다 자세한 요건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으로 시설 개선이나 비품 구입을 할 수 있으나, 이에 따른 비용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며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근무환경이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