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5일 기흥구 노인복지관에서 고령층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서부소방서와 기흥구, 수지구 노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증가하는 소외 어르신 보호와 생활 밀착형 안전복지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월 2회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하며 단순 안전교육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요 활동은 △119신고·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과 △실버체조, 식물기르기, 미용봉사 등 생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구성된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의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과 존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