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용인특례시청·재단과 지역교육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첫 전략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5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용인 지역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교육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제단이 공동 주관해, 김희정 교육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 용인 지역교육 발전방안 연구 TF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각 기관별 추진하는 교육사업을 공유 및 연결해 공교육을 확장하는 토대를 만들고 지역교육 수요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어느 지역보다 지역교육을 협력적으로 잘 운영하는 용인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기반 구축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공교육 확장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의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용인 지역교육 발전방안 연구 TF 위원 13명도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그동안 산재해 있던 용인의 지역교육사업과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용인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중·장기적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에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협의가 아닌, 지역교육을 설계하고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2섹터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