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소방서 대한주택관리사 협회와 화재예방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5일 2층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지부와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중 공동주택 화재가 26%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보이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관계인의 실질적인 안전의식 개선과 대응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영상 게시 △옥상 피난설비 등 설치 지원 등이다.
특히 화재예방 활동에 모범적인 공동주택은 ‘우수 아파트’로 지정되며 선정된 단지에는 우수아파트 지정 표지, 소방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하나의 작은 실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교육을 추진해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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