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자유관람제 전환 후 관람객 1500명 돌파
[금요저널] 시흥시가 운영 중인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이 지난 4월 2일 예약제에서 자유관람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 주말까지 누적 관람객 1,500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유관람제 도입은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벅스리움에 방문해 곤충을 체험하고 생태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관람객 수가 이전보다 2~3배로 증가했다.
벅스리움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콘텐츠를 강화했다.
다양한 수서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수서곤충 생태터치풀을 운영하고 봄의 전령사인 비단길앞잡이, 큰광대노린재 등 봄에 만날 수 있는 곤충 5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도 벅스리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생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1~2시간에 이를 정도로 혼잡하므로 가급적 방문객이 적은 평일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요청 시 전문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벅스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벅스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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