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사례관리사업 ‘마음 더함’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치매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매사례관리사업 ‘마음 더함’을 추진한다.
‘마음 더함’은 ‘마음을 더하다’ 와 ‘마음을 담은 함’ 이라는 의미로 돌봄사각지대 치매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꾸러미와 산책보조 지원을 통해 영양공급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하는 사업이다.
한살림고양파주 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사례관리 방문 시 제철 과일과 건강한 먹거리 꾸러미 및 잡곡밥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다.
또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에 동행해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1일 후원물품 전달식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고려해 총 15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 속에서 돌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