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보건소,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금요저널] 오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미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시간이 오래 지났다면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울 수 있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상황으로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경우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오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월 15일 기준 54.4%로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서둘러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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