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무더위 속 실내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유행 지속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0주차 기준으로 입원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3주 이상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또한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환자 비중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유사한 증가 양상이 관찰되고 있어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또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65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권장된다.
해당 치료제의 처방이 가능한 약국 목록은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또는 감염병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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