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7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9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계기관 관계자와 대상 가구,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며 사업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의 높은 외국인 주민 비율을 고려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확보된 사업비 1,400만원으로 7가구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청소 및 방역, 집수리, 아동용 가구 지원, 벽걸이 에어컨 등 냉방기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 기간은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