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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 반포권역 도시 발전 정책포럼 포스터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4회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양재·내곡권역, 9월 10일 서초권역, 9월 23일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 포럼이다.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시·구의회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잠원·반포권역의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서초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곳인 만큼,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미래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체계 개편, 재해에 안전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서초와 한강을 잇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포럼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발표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주제 토론은 진철훈 前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채 채움 조경사무소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호 미래E&D 대표,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등 조경·문화·도시·산업·교통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서초구는 이번 잠원·반포권역 포럼을 끝으로 네 권역에 걸친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의 의견 수렴 과정을 마무리한다.앞으로는 그동안 논의된 권역별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종합해 서초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서초의 미래 설계도”며 “권역별 논의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도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CE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AICE’는 인공지능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 인증시험으로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실습을 통해 활용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선정된 서초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청년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이번 ‘AICE Basic 자격증 취득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단기 집중과정으로 진행됐다.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자격증 시험응시료까지 지원해 모집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총 5회차의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이해부터 프로세스 구현, 모델링 등을 폭넓게 다루며 ‘AICE Basic 자격증’시험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마쳤다.그 결과 총 30명 중 28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 합격률은 96%에 달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서초구에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실무에 관련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도도 100%로 나타났다.서초구는 이외에도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AI를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초 AI 아카데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AI 실습형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문서 작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역량 교육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일상에서 혁신이 실현되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걸어서 10분' 한강공원 가는 길 편해진다… 서울시, 암사초록길 · 나들목 개통 [금요저널] “걸어서 한강까지 10분”… 한강공원 가는 길이 한층 편하고 안전해진다. 서울시는 4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녹지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과 반포한강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세빛섬 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낡고 어두웠던 보광나들목은 밝고 깔끔하게 변화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 23년 발표한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암사초록길’은 ‘망원초록길’에 이은 두 번째 초록길로 폭 50m, 6,300㎡ 규모의 녹지 공간과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단절됐던 암사선사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자연친화적인 초록길로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암사선사유적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그간 올림픽대로와 높은 제방에 막혀있었다. 이번 초록길 연결을 통해 본연의 의미를 찾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일자산 둘레길과 유기적으로 연결한 생태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시민 여가활동 지원하는 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암사초록길은 15년간의 노력 끝에 완성된 결과물이다. 당초 지난 2011년 2월 암사초록길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나 재정 부담과 경제성 우려 등으로 ’13년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공법개선 등을 통한 사업비 절감과 강동구 주민 등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힘을 얻어 7년 만인 ’ 20년에 재개, 2025년 3월 드디어 마무리가 됐다. 서울시는 암사초록길이 3월 준공됨에 따라 이달 4일부터 시민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개방할 방침이다. 암사초록길 개통을 기념하는 시민과의 행사는 추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통하는 ‘세빛섬 나들목’은 한강의 62번째 나들목으로 민간이 조성한 첫 사례다. 세빛섬 나들목은 폭 8m, 높이 3m, 연장 85m로 반포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재건축조합이 공공기여한 것이다. 용산구에 위치한 ‘보광나들목’은 승강기를 설치하고 리모델링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낡고 어두웠던 기존 나들목의 내·외부는 LED 조명을 달아 환하게 바꿨고 곳곳에 CCTV도 설치해 시민안전도 보호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강 접근체계 종합 개선 기본 계획’에 따라 나들목 신·증설하고 리모델링, 승강기 설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강 접근방안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 한강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방문하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설공단,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사계절‘매력정원’조성 [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서울 진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에 사계절 꽃길인 ‘매력정원’을 4월부터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인천·김포국제공항 등에서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경로인 강변북로 난지IC와 올림픽대로 개화IC, 그리고 상습정체구간인 반포대교 남단 녹지대, 한남대교 IC 녹지대 등 총 1.8km 구간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매력정원’ 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4만 대가 통행하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구간으로 서울의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도로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세부 조성 구간은강변북로 난지 IC 1.1km, 올림픽대로 개화IC 0.6km, 반포대교 남단 녹지대 및 한남대교 IC 녹지대 0.1km 길이다. 이번 매력정원 조성 사업에서는 서울의 상징색인 ‘그린오로라’를 중심으로 배롱나무, 댑싸리,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 사계절 변화에 어울리는 수종들이 식재될 예정이다. 공단은 도로 주행 속도와 운전자 시선각도를 고려한 패턴형 조경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반복되는 출퇴근길 정체구간인 반포대교 남단과 한남IC 녹지대 에는 사계절 꽃이 이어지는 ‘개화 릴레이’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적 여유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저관리형 수종 중 관목과 초화류를 조화롭게 혼식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풍성한 경관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구조개선 사업에서 발생한 기존 수목도 재활용해 ESG 가치 추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주요 도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서울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인생의 봄’ 음악회를 개최하며 공연에 참여할 사회적 약자 전문예술단체를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 공연은 서울추모공원내 갤러리 ‘인연’과 야외정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의 무대서 갈고닦은 기술 펼쳐요''…서울시, '2025 서울기능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근로자 등 357명의 선수들이 자동차정비, 산업용 드론제어 등 41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능인’ 이란 타이틀을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서울시는 숙련기술인들의 꿈의 무대, ‘2025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7명의 금메달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입상 기록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는 산업용 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CNC선반, 클라우드컴퓨팅 등 41개 부문에 시내 357명의 기능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고 ‘2025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메달이 수여되고 우수상 입상자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직종별 1~3위,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직종별 1~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이 면제된다. 5일간의 대회 기간 중 시민 누구나 경기장을 자유롭게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대상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4월 8~9일 양일간 특성화고와 숙련기술을 소개하고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도장 VR체험’, ‘3D프린터 작품을 활용한 기계구조물 체험’ 등 다양한 숙련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약 19개의 숙련기술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대회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그간 서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끌 기술인재들을 많이 발굴해 온 만큼,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양성과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대회에 참가한 357명의 선수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도봉의 문화적 자산 편지문학관 개관 3주년 축하"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이 지난 3월 31일 도봉구민회관 중정에서 열린 편지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 "같이, 축하해, 봄"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2년 3월 개관한 도봉 편지문학관은 전국 유일의 편지 전문 문학관으로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손편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살리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특히 2024년 개정된 국정교과서 초등 국어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공연과 기념식, '듣는편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편지문학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개관 3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홍국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편지문학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일깨우는 도봉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단순한 문학관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편지문학관이 국정교과서에 소개된 것은 그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개관 이후 편지문학관은 편지 전시회, 편지 쓰기 프로그램, 편지 낭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서울 북페스티벌'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하며 도봉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홍 의원은 "편지문학관이 도봉구의 자랑스러운 문화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더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불피해 주민 돕는 온정의 축제’ 동작구, 특별한 벚꽃축제가 찾아온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5일 관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에서 봄기운과 온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들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동별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영남권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고 피해 복구에 나선 관계자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성사계시장 인근 벚꽃길에서 주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사당2동 벚꽃축제’ 가 열린다. 캐리커쳐, AI캐릭터 네컷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금 일부는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이재민과 소방대원에게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열고 응원 문구 댓글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길 버스킹’ 공연과 벚꽃카페 등 먹거리 부스도 준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는 신대방1동 도림천 뚝방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우선 주민 3,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식목일을 기념한 꽃나무 분양은 물론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포토존 △SNS 이벤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걱정과 우려 속에 마음을 졸인 구민들이 벚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피해 주민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조기검진이 확실한 예방”…동 주민센터서 무료 ‘치매검사’ [금요저널] 양천구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역학조사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내년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75세 이상에서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천구의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인구와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주민센터를 찾아 일대일 검진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한 기초 건강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에는 감별검사 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 검진은 4일 목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6월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이뤄진다. 검진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구민으로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동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 검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센터 순회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2,358명이 검진을 받아 187명이 인지저하로 확인되는 등 구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700여명의 치매 환자에게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조호물품 제공 △배회예방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인지프로그램 △가족지원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교육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구는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로 인해 치매 유병률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치매극복은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치매는 조기 검진이 확실한 예방인 만큼 이번 기회에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 벚꽃길에 ‘빛의 예술’ 더하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인 양재천 벚꽃길을 따라 예술작품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4월 3일부터 양재천 벚꽃길에 예술작품 등을 운영하며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이다. ‘이슬에 맺힌 영롱한 빛을…’ 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예술작품은 총 2점으로 나뭇가지 위에 섬세한 그물망과 장식물들이 걸려 있다. 이들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밀미리교에서 영동3교까지 약 330m 구간에는 96개의 경관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벚꽃을 환히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을 통해 밤에도 걷기 좋은 벚꽃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밀미리교 난간에 50여 개의 화분을 배치하고 다리 위에도 봄꽃 화단을 조성해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봄 풍경을 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활짝 핀 벚꽃 아래 따뜻한 조명과 감성적인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올봄 양재천은 더욱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약퇴치 서포터즈‘서초 마불 히어로’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일 서초구청에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구 불법 마약퇴치 서포터즈’인 ‘서초 마불 히어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초구 청소년 및 청년 2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석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약 예방 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 신종 마약류 밀반입 증가, 해외 대마 구입, 의료용 마약류 쇼핑 등 마약범죄가 일상 속까지 침투하며 구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 구매가 손쉽게 이뤄지면서 20~30대 마약류 사범이 급격히 증가해 2023년에는 마약류 사범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도 2023년 1,477명으로 2018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해 청년층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SNS와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잘못된 마약 정보가 확산되면서 마약 폐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청년층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또, 다이어트약, ADHD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범죄율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마약퇴치 서포터즈 ‘서초 마불 히어로’를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마약예방교육과 연계해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등 행사참여 시에는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한편 마약퇴치 서포터즈 운영 이외에도 청년들이 직접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해 사회적 경각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상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서초구 내 대학교와 지역 행사, 축제 등에서 마약퇴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 및 청년 마약 사범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교, 직장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범하는 ‘서초 마불 히어로’ 가 마약 근절 문화를 확산하고 마약 청정도시 서초의 미래를 지키는 히어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퇴치 활동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大賞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19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강남구는 민선 8기 이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대회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출산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 27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총 24곳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강남구는 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강남구 출생아 수는 2023년 13.53%, 2024년 14.4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첫째 아이 출산 시 첫 달 최대 79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출산양육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임산부 교통비, 산후조리 및 건강관리비, 서울 엄마아빠택시 지원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지원 규모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이다. 또한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중위소득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강남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 본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해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있다. 공보육 인프라 개선도 주목받았다.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확충하고 어린이집에 놀이특화 프로그램, 친환경 식자재 바른먹거리 사업 등을 지원하며 보육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지원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남어린이회관’을 조성해 키즈카페, 체험 교실, 실내 운동 공간 등 어린이를 위한 전용 놀이·체험 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 아이들의 추억만들기 페스타’를 개최하고 ‘생애주기별 원스톱 육아정보 서비스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단지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상담버스 ‘마음충전’ 출발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를 따뜻하게 보듬어 줄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버스의 2025년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충전' 버스는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식 밀착 상담 서비스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14일 양재근린공원을 방문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그간 노후화된 버스 외관을 따뜻한 디자인으로 다시 꾸미고 상담 콘텐츠도 기존의 학교 방문형과 마을 방문형에 새롭고 강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먼저, 학교 방문형 ‘친구관계 충전소’는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대상 학년별 맞춤형으로 3학년은 의사소통 체험·훈련 '친구마음 톡톡‘, 4학년은 학교폭력 예방 ‘스쿨톡맘톡’, 5학년은 사이버폭력예방 ‘사이톡맘톡’, 6학년은 사이버언어 예절훈련 ‘사이벗 말씀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는 레고보드, 감정카드, 칭찬파이프, 감정볼, 힐링 캠핑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을 방문형인 ‘가족마음 놀이터’는 상담버스가 해당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근린공원이나 아파트 등을 찾아가 아동·청소년,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버스 탑승 체험,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온가족 힐링공방 등을 운영한다. 가족 간 다양한 체험할동을 하고 소통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녀 양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자체 연구·개발한 모바일 방탈출 게임 ‘꿈의 조각을 찾아서’ 가 올해 처음 운영된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인지하게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작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하게 됐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소통형 신체활동 보드게임인 ‘요리조리 히어로즈’도 개발해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달 지역 내 모든 청소년시설에 설치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상담버스에 이동형으로 설치해 방문하는 곳의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충전' 상담버스 운영 일정은 서초구청 아동청년과나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예약 관련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버스를 이용한 한 청소년은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알게 돼 좋았고 마음도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참여 학부모도 “집 근처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아이의 마음을 잘 알게 된 기회”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마음충전 버스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을 곳곳을 찾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