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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 반포권역 도시 발전 정책포럼 포스터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4회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양재·내곡권역, 9월 10일 서초권역, 9월 23일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 포럼이다.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시·구의회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잠원·반포권역의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서초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곳인 만큼,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미래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체계 개편, 재해에 안전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서초와 한강을 잇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포럼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발표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주제 토론은 진철훈 前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채 채움 조경사무소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호 미래E&D 대표,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등 조경·문화·도시·산업·교통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서초구는 이번 잠원·반포권역 포럼을 끝으로 네 권역에 걸친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의 의견 수렴 과정을 마무리한다.앞으로는 그동안 논의된 권역별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종합해 서초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서초의 미래 설계도”며 “권역별 논의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도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CE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AICE’는 인공지능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 인증시험으로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실습을 통해 활용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선정된 서초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청년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이번 ‘AICE Basic 자격증 취득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단기 집중과정으로 진행됐다.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자격증 시험응시료까지 지원해 모집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총 5회차의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이해부터 프로세스 구현, 모델링 등을 폭넓게 다루며 ‘AICE Basic 자격증’시험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마쳤다.그 결과 총 30명 중 28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 합격률은 96%에 달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서초구에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실무에 관련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도도 100%로 나타났다.서초구는 이외에도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AI를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초 AI 아카데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AI 실습형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문서 작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역량 교육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일상에서 혁신이 실현되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심으로 신선한 공기 유도하는 바람길숲 30곳 조성 [금요저널] 서울시는 북한산, 관악산 등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바람길숲’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까지 총 30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람길숲이란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시 내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찬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도시숲’을 의미한다. 작년에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등 7개소 18,040㎡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완료 했고 올해는 남산 등 23개소 55,920㎡ 추가 조성으로 총 30개소 74,000㎡의 바람길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변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력이 높은 식물, 가뭄·병충해 등 도시환경에 내성이 높은 식물, 곤충·조류의 먹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종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교목 1,084주, 관목 148,592주, 초화류 397,136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정원의 요소를 가미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형태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길숲은 도시 전체의 기온 저감과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흡입·배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심 내 숲과 수목을 이용해 오염 발생이 없는 순수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경관까지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큰 산들에 둘러싸여 있고 도심 한가운데 흐르는 한강과 지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바람길숲이 조성되면 일몰 후 외곽 산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산곡풍의 바람이 하천과 강을 따라 도심 곳곳으로 들어오기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서울시에서는 최적의 바람길을 찾기 위해 ‘2019년 서울 바람길숲 조성 기본계획’을 실시하고 독일 기상청이 개발한 찬 공기 유동분석 시뮬레이션의 분석 모델을 활용해 서울 외곽 숲에서 도심으로 불어오는 바람길의 이동경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바람길숲의 단계별 조성 대상지와 유형별 조성모델 구상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금회 조성되는 바람길숲을 통해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ha의 숲은 연간 6.9톤의 이산화탄소와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 낮춰주며 습도는 9~23% 높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나무 1그루는 공기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 효과가 있으며 하층숲이 조성된 가로수는 보도 내 온도 4.5℃ 저감효과가 있고 도시숲 안에서 15분 머물 경우 도시숲 밖에서 보다 약 2~3℃ 체온이 저감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금년까지 서울시에 조성되는 74,000㎡ 도시바람길숲은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여름철 뜨거운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들에게 녹색복지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전국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서울의 유망 바이오기업을 연결해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손을 잡고 추진한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2기에 참여할 바이오·의료기업을 오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은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를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 현장의 필요에 맞춰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앞서 복지부에서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연구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43개 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서울 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분야 중소·벤처 기업이며 바이오기업의 데이터 수요와 병원의 데이터 매칭 과정을 통해 총 7개 내외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의료데이터 가공, 활용 및 전문가 컨설팅을 위해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의 시설, 연구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서울바이오허브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병원 내 연구자 매칭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업 현장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시범사업을 마치고 올해에 본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서울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협력 기반을 안정화·고도화해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바이오·의료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23년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불편 민원 감소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택시 불친절 민원이 전년 대비 15.4% 줄고 민원 내용 중 불친절 민원이 차지하는 비율도 3.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친절 행위 위반 종사자에 대해서 자치구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불친절한 언행이나 태도를 입증하기 어려워 처분율이 2% 미만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 23년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전국 최초로 불친절 민원신고에 대해서도 불이익 조치를 시행했다. 서울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 23년부터 불친절 신고 건수와 여러 차례 신고 접수된 운수종사자를 월 단위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택시 불친절 행위가 줄고 만족도가 높아진 데는 철저한 택시 운수종사자 및 업체 민원 관리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운수종사자는 3건, 택시업체는 10건 이상 불친절 민원이 누적되고 불친절로 최종 판정될 경우 불이익 처분 대상이 되는데 ’ 23.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운수종사자 12명, 3개 택시회사가 처분을 받았다. 시는 불이익 조치에 앞서 개인택시 2회 이상·법인택시 7회 이상 불친절 신고가 누적된 경우 ‘주의’ 경고해 처분 위험 단계임을 통보, 작년 말까지 택시기사 218명과 택시회사 68개 사에 주의 통보했다. 불친절 신고가 접수되면 시는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운수종사자에 통보하고 신고인과 운수종사자 의견을 청취, 종합해 불친절 민원 여부를 결정한다. 신고가 누적된 운수종사자는 친절교육 이수, 법인택시는 2개월간 통신비 지원금 삭감 조치를 받는다. 교육 내용에는 고객 응대 요령, 여객법·택시발전법상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개인 및 법인택시업계도 불친절 감소를 위한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친절 신고를 받은 소속 운수종사자에게 주의 및 자체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택시 요금환불제’를 실시해 5만원 범위 내에서 승객에게 요금을 환불해 주고 있다. 불친절 민원 감소뿐 아니라 '23년에 이어 지난해 ‘서울 택시 서비스 만족도’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년도 택시 서비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83.0점을 얻었다. 서울택시 서비스 만족도는 '20년 82.1점→ '21년 82.4점→ '22년 82.2점→ '23년 82.8점→ '24년 83.0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왔다. 시는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친절 택시기사 30여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친절 기사는 택시조합 추천과 서울시 응답소를 통해 접수된 친절 기사 칭찬 등을 통해 발굴, 선정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그동안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업계와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 조금씩 불편 민원이 줄고 이용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믿고 타는 더 친절하고 안전한 서울 택시가 될 수 있도록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에게 감사장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31일 ‘202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고액기부자와 특별공로자 29명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34억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구는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와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에게도 감사장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기부자에게는 구청장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한 분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형재 시의원, 도곡시장 개장 55주년 기념행사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지난달 18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도곡시장에서 개최된 ‘도곡시장 개장 5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곡시장 상인회 주관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명옥 국회의원, 강남구의원, 지역주민 및 상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떡매치기, 55인 떡가래 잇기 등 다양한 축하행사와 공연,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곡시장은 55년 동안 지역경제의 뿌리로서 주민 삶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상인회 사무실 및 고객쉼터 조성, 시장 내 노후 가로등 개선, 과속방지턱 설치, 도시가스 인입 등 그동안 도곡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바 있는데 그 결과 최근 시장에 활력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상인 여러분의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도곡시장이 앞으로의 60주년, 70주년도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축사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보, 우리 태교 여행 갈까요?…동작구, 서울시 최초 ‘태교 패키지’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서울시 최초로 ‘동작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늘부터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이상 30만원 상당의 ‘태교 패키지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태교 여행 △운동·건강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 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출산 후 정산·지급되는 방식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신부는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분증,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신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출산까지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출산 후 신생아가 신청자와 동일세대원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출산정책을 통해 임신·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동작 출산축하금·출산 축하 용품 지급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용 본인부담금 지원 △자치구 최초 둘째아부터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임신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출산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빌라도 아파트처럼 관리해준다” 동작구, 빌라관리센터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다세대·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거생활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빌라관리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사당1동주민센터 내에 빌라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4일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어 31일 박일하 구청장과 인근 빌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사업 안내 등을 위한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빌라관리센터는 소규모 공동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에 준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경험이 있는 전문관리인이 배치돼 △청소 및 무단투기 집중 관리 △RFID 음식물 쓰레기통 설치·관리 △안전 순찰 △불법 주·정차 단속 △시설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출범 한 달 만에 18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전화 문의는 대표번호 ‘1811-8272’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한 달간 운영한 데이터와 주민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월경 상도동 권역에도 빌라관리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향후 전 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빌라관리센터 도입으로 주차·쓰레기 등 고질적 문제들이 해소돼 주민들의 주거생활 품격도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획기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젠 땅 주인 동의 없어도 OK 강남구, 골목형 상점가 문턱 낮춘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영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된 경우 지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의 4 △거리 축제 및 행사 등 마케팅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해당 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수 요건이어서 점포는 충분해도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강남구는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해당 동의 요건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실제 영업주가 중심이 된 상점가들이 보다 쉽게 지정 요건을 갖추게 돼 제도권 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내 음식점, 서비스업,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점포는 약 5만 5천여 개에 달하며 이 중 골목상권에 위치한 점포는 6,800여 개로 전체의 12.4%를 차지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그동안 제도적으로 소외됐던 음식점 밀집 지역 등을 골목형 상점가로 적극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3월 21일 조례 개정을 마치고 28일부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수시 접수 중이다. 지정 신청은 상인회 조직을 구성하고 상인 절반 이상의 동의서 해당 구역 도면, 상인회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구 심의회를 거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릴레이 간담회에 참여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규제 하나가 민생경제에 얼마나 큰 벽이 되는지 절감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실제 골목에서 땀 흘리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든 조치”고 밝혔다. “앞으로도 낡은 제도를 과감히 고치고 지역 상권이 숨 쉴 수 있도록 더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요일은 강남구 청렴데이 소통·공감으로 청렴지수 높여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매주 수요일 사내 방송을 통해 쉽고 재밌게 청렴의 가치를 익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 딜리버리, 청렴을 나눠요’를 진행한다. 청렴 딜리버리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송출하는 사내 방송을 이용해 전 직원에게 청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알려주고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달 한 번씩 진행하는 ‘청렴 퀴즈’ 코너는 구청장 등 국장 이상 간부와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 내용은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로 이어지며 ‘청렴퀴즈’로 직원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담에 참여한 고위직 간부와 직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는 퀴즈 참여율이 높은 부서에 청렴 간식을 제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나아가 청렴 문화가 조직 내 널리 확산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임용 한 달 차 새내기라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앞서 공직 생활을 경험하신 청장님이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면 두려울 게 없다’고 격려해 주셔서 한층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청렴’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구청 간부와 직원이 같이 어울려 소통하는 청렴 딜리버리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지수와 청렴지수를 함께 올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