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2025 내곡밸리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12일 서초50플러스센터와 내곡느티나무쉼터 앞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내곡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50플러스센터·내곡느티나무쉼터 등 주관 기관과 치매안심센터·내곡심리상담센터·마음건강센터·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드로잉·N행시 대회다. 8월 29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선착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각 대회의 주제는 당일 발표되고 일반·디지털 부문으로 진행되는 드로잉 대회에는 인근 어린이집도 참여해 아이들의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드로잉 4명, N행시 5명 등 총 9명의 수상작은 내년도 서초50플러스센터 달력에도 실려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5세 이상 서초구민을 위한 스크린파크골프대회도 열린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내곡느티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초구민은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사전 예선을 거쳐 당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현장에서는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 와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파크골프 퍼팅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우울·스트레스 검사, 두뇌훈련 집중력 테스트,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심리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부스를 3개 이상 체험하면 푸드트럭 이용권을, 6개 이상 참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곡밸리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추억을 만드는 지역 공동체 축제”며 “어르신, 중장년, 청년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주민 참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사회복지사 이야기 담은 창작뮤지컬 호응 [금요저널] 양천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관계기관,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지역복지에 기여한 복지시설종사자, 구민, 공무원 등 1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공연 2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졌다. 공연은 양천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제 이야기로 구성돼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영의원,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재논의 존중하나, 기존 결정 백지화는 신중해야” [금요저널] 허영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강원도청사 신축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허 의원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의 의사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입지에 대한 재논의는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허 의원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기존 신축 일정의 연기로 인해 ‘안전 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늦춰지는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춘천 캠프페이지를 신축 부지로 확정한다는 강원도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새로운 부지 물색부터 검토 및 결정, 그리고 재정 조달 현실화 과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노후된 현 청사의 사고 위험도는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입지를 두고 지역 내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춘천시 내 신축 방침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나, 이번에는 춘천시 내부의 주민 갈등이 격화될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허 의원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 결정을 백지화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의문을 표했다. 캠프페이지 부지 사용 제안 이전부터 신축 결정까지 있었던 여러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이 이뤄낸 성취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허 의원은 나아가 신축 부지로 캠프페이지가 제안되고 최종 결정되었던 것은 ‘국비 확보’가 용이한 위치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생활 SOC사업,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인접한 춘천역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다방면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 지방비는 절감하면서 지역발전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뿐 아니라 도청사 신축은 춘천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를 신중히 검토해 추진되어야 함도 분명히 했다. 허 의원은 현 도청사 인근의 원도심 상권이 향후 이전신축으로 받을 타격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아울러 시민공원 및 레고랜드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캠프페이지에 신축될 청사 지하의 대규모 주차장을 주말 개방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캠프페이지 부지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건축계획에 따라 층수를 높여 충분히 추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기존 확정 부지 외 주변 부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재차 환기시켰다. 무엇보다도 캠프페이지 신축 계획안에서 확보된 사무공간만 해도 6만㎡로 ‘공유재산법 시행령’의 지방자치단체 청사 기준면적인 3만9천여㎡보다 1.5배 이상이다. 허영 의원은 “도청사 신축 추진은 결국 신임 강원도지사와 춘천시장의 역할”이라며 “그런 점에서 재논의가 기존의 캠프페이지 신축안보다 물리적 비용과 지역 내 갈등을 줄이고 최적의 부지를 마련해낼 수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y서대문구, 인권 감수성 높이는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2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는 슬로건 포스터 카드뉴스며 거주 지역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개인 누구나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1인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콘텐츠 예시로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차별 없는 서대문구, 4차 산업혁명과 인권, 환경 인권 등을 들었다. 접수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내야 한다. 슬로건은 한글 파일로 포스터와 카드뉴스는 JPG 또는 PNG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입상 24명 등 총 36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응모작 531건 가운데 12건을 선정 시상했는데 올해는 수상작을 늘렸다. 구는 입상 작품들을 인권 책자와 관련 홍보물에 게재하고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전후한 각종 행사 때 전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간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우수 콘텐츠들이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동작구, 민주시민학교 운영…‘생활 속 민주주의 바로 알기’ [금요저널] 동작구가 이달부터 9월까지 구민들의 민주주의 의식 함양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 속 민주주의‘를 테마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청소년과 지역주민과의 만남 총 4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27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대량소비가 만든 쓰레기 이야기, 인권과 환경의 연결성 등을 알아본다.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코로나19와 세계경제의 변화, 일상의 정치 등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해 공동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 장소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25일까지 구글 설문지 또는 문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모둠을 구성해 생활 속 실천해보기 소그룹 독서모임 등 분야를 정하고 주제별 캠페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10월에는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지역현안 및 마을교육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모여 구 전역에서 평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꽃과 함께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안전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하는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슬기로운 체중관리법‘가볍고 건강하게’효과 커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한 달간 보건지소에서 성인 체지방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가볍고 건강하게’ 첫 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6일까지 2기를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1대1 체지방 감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단순히 체중만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프로그램 신청자 중 대사증후군 검사를 진행한 후 건강위험도를 고려해 선별했고 최종 14명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수했다. 보건지소는 개인별 맞춤형 체중 감량 목표를 참가자와 함께 설정하고 다이어트 식판, 저울, 탄력밴드 등 건강 용품을 제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총 6주간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인별 식단 관리와 운동 지도를 진행했다.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는 “허리둘레와 체중이 감소하고 대사증후군의 4개 지표가 향상돼 매우 만족한다”며 “보건지소의 체지방감소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개인 블로그에 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참가자 93%는 개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체중 및 체지방률이 감소됐다. 체중은 평균 2.1kg, 최대 4.5kg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평균 5cm, 최대 13.5cm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지표에서 건강 위험 수준이 감소했고 당뇨 전단계 해당자 7명 중 5명은 혈당 수치가 정상화됐다. 또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혈압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등 비만 관리가 대사증후군 관리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예경 보건지소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건강 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비대면 소통채널을 통해 건강 자조 모임이 형성되도록 돕고 6개월마다 애프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2기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한 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by강동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위생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강동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구민들의 외식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 위생 상태를 현장 평가한 후 우수업소에 등급을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평가 분야는 개인위생관리, 영업장 위생상태, 소비자만족도 등 64개 항목이며 평가점수에 따라 3등급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유효하며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위생등급을 희망하는 자는 서류를 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로 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평가 수수료는 무료이다. 구는 위생등급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사전 점검과 무료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관내 모범음식점 7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기준을 활용한 기획점검을 실시해 위생등급제로의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등급 지정 보류 업소·영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업소별 취약점을 진단·개선해 등급 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음식점 이용 활성화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하면서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by겸재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300년 전 겸재 정선의 숨결이 살아있는 궁산 일대에서 오는 11일 ‘제6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차별화된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겸재를 만나다, 예술을 누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겸재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을 배경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7회 겸재전국사생대회 겸재예술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 유아 및 청소년이 참가해 겸재가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사생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으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초·중·고교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명 50만원, 금상 각 1명 30만원, 은상 각 2명 20만원, 동상 각 3명 10만원, 장려상 각 4명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유아부 전원에게는 참가상장이 주어진다. 한편 미술관 야외무대에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겸재예술한마당’이 진행된다. 강서국악협회 사물놀이패가 양천향교역부터 겸재정선미술관까지 길놀이를 펼치고 코미디 퍼포먼스팀 ‘우카탕카’가 마임과 마술로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을 펼친다. 또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이 힙합,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먼저 미술관에서는 재외·유학파 작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경계허물기’ 특별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지역 문인들이 겸재 작품을 시상으로 표현한 ‘겸재시화 전’과 강서구의 중요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강서사진 전’ 등 다양한 야외전시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에코백 꾸미기, 동물 패브릭 거울 만들기, 캘리그라피 소망 부채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찾아가는 인형극, 아트풍선 등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주민,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다”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겸재문화예술제를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자문밖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3일간의 공연·체험 속으로 [금요저널]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입주 작가 15명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입소한 2기 작가들의 작업 공간,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이들이 협업해 마련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0일 금요일에는 팔각정에서 열리는 오프닝 공연이, 11일에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여유를 되찾아줄 ‘명상’과 관객·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춤’ 공연, 작가 작업 공간 탐방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일에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은유와 상징, 철학과 풍자로 가득한 ‘연극’ 공연을 관람 가능하며 누구나 나만의 영상을 만들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는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명상, 춤,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별 일시와 장소, 참가비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문밖아트레지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자문밖아트레지던시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를 담은 장소이다. 종로구와 자문밖문화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한 2기 작가들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예술가로 회화 디자인 전시기획 건축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레지던시 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과 소규모 커뮤니티와 전시를 위한 공용공간을 제공받고 관내 소상공인·공방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로컬아트 프로젝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 원로예술인과의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북촌 전시실에서 2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문밖아트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강동구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재개 [금요저널] 강동구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구는 그간 운영을 중단해 온 다양한 야외 체육프로그램들을 재개해 지역사회의 생활체육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코로나로 지체된 구민의 건강 증진을 전면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까지 일자산 잔디광장, 명일공원, 성내하니공원 등 관내 공원 및 광장에서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5가지 종목에 11개 강좌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야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그간 소홀했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비대면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금요저널] 강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은 오프라인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렵고 대면상담을 피하는 흡연자에게 접근성을 높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니코틴보조제, 행동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고 금연상담사의 정기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경우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강동구민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해 카톡으로 금연등록, 전화상담 가능한 시간을 댓글로 남겨주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로 금연상담을 한다. 금연클리닉에서의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청년 마음 어루만져주는 마포, 심리 상담 바우처 제공 [금요저널] 마포구는 청년들의 심리와 정서의 안정을 위해 ‘2022년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35세 이하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11만 7709명에서 2021년 25만 1513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취업, 주거, 사회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별도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에 걸쳐 주1회, 총10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최대 12개월까지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상담 서비스 유형은 상담 수준, 제공 인력의 전문성, 가격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거나 정신 건강과 관련한 진료에 부담감이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며 회당 본인 부담금 6천원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회당 본인 부담금은 7천원이다. 서비스는 전자이용권으로 제공하며 대상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원하는 상담기관을 선택해 직접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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